지난 5월 치러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 남구갑 재선에 성공한 홍일표(법학 76) 동문은 사람이 존중받는 세상, 누구나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새누리당 대변인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맡고 있는 홍 동문을 만나 그가 그리는 미래에 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정권을 획득하는 것은 모든 정당의 목표인 만큼 대선은 큰 전쟁과도 같다고 말하는 홍일표(법학 76) 동문은 지난 5월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에 이어 지난 8월 대변인으로 임명되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단이 두 달여 전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법률적 소양과 더불어 법률적 지식이 있는 사람이 필요했던 만큼 법조계에 몸담았던 제가 대변인에 임명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18대 대선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고 정당에서도 가장 총력을 기울이는 때이니 만큼 느끼는 책임이 막중합니다”
4?11 총선 인천 남구갑 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그는 지난 4년간 남구를 위해 열심히 일한 결과 주민들로부터 일꾼으로서 신뢰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지지해 준 유권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앞으로 발표한 공약을 반드시 실현하여 남구의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혼신의 역량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법률을 제정하는 것이 입법부의 주요 임무인 만큼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현안을 해결하고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해야겠지요”
모교 법대 장학생으로 입학과 동시에 사법고시를 준비해야 했던 그는 “비록 힘들었지만 모교의 지원이 없었다면 공부의 뜻을 마음껏 펼치지 못했을 것”이라며 모교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권위주의 정권시대였던 만큼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대단했지요. 그런 상황에서 공부를 하다 보니 자연히 관심도 높아지고 시대적 고민도 많았습니다. 건국대학교는 오늘의 나를 있게 한 밑바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다양화 된 사회에서 모교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고유한 브랜드를 키워야 한다고 말하는 홍일표 동문은 모교가 새로운 브랜드를 개척할 것을 제안했다.
“농업이 중요하던 과거에는 농대와 축대가 건국대를 대표했습니다. 사회가 계속 변화하고 발전하는 만큼 기존의 명성을 유지함과 더불어 차별화 된 전략을 구상해야합니다. 얼마 전 건국대학교의 철학과가 학과단위평가에서 1위를 한 소식을 접했습니다. 동문으로서 무척 자랑스러우면서도 앞으로 많은 학과들이 특성화되어 훌륭한 평가를 받는다면 자연히 우수한 교수진이 모여들 것이고 이는 모교 전체의 권위를 높이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홍일표 동문은 정치는 우리사회를 이끄는 중요한 분야인 만큼 정치에 관심 있는 젊은이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정치인은 조금 남다른 사람만 할 수 있다는 분야라는 오해가 있다”며 정치권이 정상화되고 보다 품위 있어지려면 참신한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질을 갖춘 인재가 많이 들어와야 합니다.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만으로 진입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새로운 활력을 담은 인재가 많이 나타나주었으면 합니다. 마찬가지로 현재 정체되어있는 동문회에 새로운 동문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스마트하고 새로운 마인드를 지닌 젊은 동문들이 변화를 이루어 낼 시점이지요. 또한 동문 스스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다가가야 동문회가 활성화됨을 잊지 않길 바랍니다”
그동안 모교가 겪은 어려움을 일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그는 건국 구성원 모두가 협력하여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학교로 만들기를 바란다며 자신도 모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제 동생도 건국대학교를 졸업하여 사법고시에 합격한 자랑스러운 동문 가족입니다. 모교의 위상이 날로 높아진 만큼 저의 자부심도 남다를 수밖에요. 그동안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오늘의 영광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학교로 성장해주었으면 합니다. ‘성신의’라는 건국인만의 특별한 정신을 토대로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 이 기사는 2012년 9월에 작성되었습니다.